……
……음.
필자는 이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황망한 표정을 지으며 스네일에게 보여주었다.
스네일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를 향해 말했다.
"어떻게 알았지!?"
……음. ;
뭐, 이즈음해서 한 번 여러분께 (그러니까 웹에 접속해서 이 글을 보고 있으며, 이전에 Team D.T.R. 혹은 그의 작품을 플레이 해보았고, 기억하고 있는 분들에게) 인사를 올려야 겠다.
"안녕하세요?
그간 격조하였습니다. m(_ _)m ..."
……아이고 어색해라. <(^o^);;;;
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이야기 하자면.
위의 글은 틀린 말은 아니다. 확실히 도트락 혹은 Team D.T.R.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주체에 있던 사람들 혹은 그 단체는 사실상 해체한 것이나 다름 없다. 다만 그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냐, 선언하지 않았냐라는 사소한의 차이만이 있었을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실제로 예전의 팀원이었던 사람 거의 대부분이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많은 수는 그 소식을 알 수 없고, 몇 몇은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군대를 간 사람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어쨌든 과거의 도트락 멤버라고 불리울만한 스탭은 이젠 남은 사람이 거의 없거나 이젠 같이 게임이나 작품을 만드는 것이 사실상 힘들어졌다라는 것이다.
다만.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나는 Team D.T.R.이라는 도메인과 더불어 다른 것들을 버릴 생각을 하였다. 어찌되었건 나 자신은 Tears가 되었건, 다른 게임이 되었건 작품을 내긴 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제 굳이 과거의 단체가 되어 버린 Team D.T.R. 혹은 제멋대로 불러 도트락이라 불리웠던 그 이름을 유지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막말로 그냥 '쿄.' 라는 이름을 걸고 내도 상관없었고, '꿻뛟휇퉵' 뭐 이런 이름이 되어도 상관없었다. (폰트 깨진거 아니다. 그냥 저렇게 쓴거다. -_-;;;)
어쨌든 결국 Teamdtr.net이라는 도메인을 거금(...)을 주고 나는 다시 살렸고.
예전과 같이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작품 그 자체를 만드는 것에 만족하는 수준 정도로 Team D.T.R. 활동을 재개하려고 한다.
좀 꼬아서 말이 된 것 같다만… 요약하자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Team D.T.R.을 다시 가동한다라는 의미이다.
(가동이라고 하니 거창해 보이는데 결국 혼자서 다시 게임 만들고 다른 작품 만든다는 소리다. --;; 현재는 사실상 활동하는 인원이 나를 포함해 2;;;명이다.)
예전과 같이 사무실을 운영한다더니, 다른 여타의 이유나 활동은 일단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다.
1. Tears 외전 "아홉 개, 열 개"의 신루트가 추가된 버젼을 공개할 예정이다.
: 예전에 잠시 Gp32라는 한국의 미니 게임기로 이식하려고 했던 적이 있었으며, 그에 맞춰 이벤트 형식으로 Gp32판에서만 존재했던 숨겨진 루트 및 숨겨진 멀티 엔딩을 내놓은 적이 있다. 그것을 PC판으로 작업하여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2. Tears 2부의 제작을 착수할 예정이다.
: 최종적으로 판매를 할지, 무료 공개를 할지는 모르겠다만 진행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플룻은 대개 구상이 어느 정도 들어간 상태이며, 세부화 작업만이 남아 있다.
사실 가장 큰 문제점은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 명도 없다는 아주 웃기지도 않은 문제가 있다. (……) -_-;;;;;;
현재 디자이너를 개인적으로 섭외하고 있으나 영 같이 할 분이 찾기지 않는 상태. 뭐, 생각해 보면 돈되는 일도 아니고 고생만 하는 일인데 누가 하고 싶겠어…… ToT/... 동인 게임이나 비주얼 노벨 만들고 싶고, 자신의 그림을 사랑하며, 책임감 튼실하신 분 있으면 연락 좀…… ToT/;;;;
과거와 같이 도트락은 내친구라던가, 그 외 잡다한 놀이꺼리(프리커뮤니티 등의)는 몇 년간 인터넷 문화의 발달과 함께 굳이 없어도 되는 존재가 되어서 다시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니, 그전에 역시 그래픽 디자이너가 없다는게 가장…… 음…… -_-;;;;;; 아놔;;;;
그렇게 벌써 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고.
사실 이쯤되면 Tears가 뭔지 아홉 개, 열 개가 뭐삼? 하며 기억하시는 분들도 거-_-의;; 없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뭐, 그래도 '-'
어쨌건 작품의 만들기는 시작되었으며, 예전과 같이 유머 글 형식으로 유머스럽게 개발일기를 쓰진 못하겠지만 그보다 자주 개발일기로 개발 진척 사항 등을 블로그에 이야기 할 계획이다.
사실 이 글을 올리기 전에는 예전 같이 유머 글 형식으로 좀 읽기 편하게 쓸 예정이었으나, 별로 유머 글이 나올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비주얼 노벨 만들려는데 그래픽 디자이너 없어봐라, 이렇게 된다;;;) 그냥 현재의 상황이나 앞으로 어떻게 할거라는 짤막한 이야기만을 전하기로 마음 먹고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다.
섹시한 어린이 여러분, 다음 이 시간에 s('-^)~♡
- Written by 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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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01:31 PERMALINK M/D REPLY
힘써주세요~~(응?) 아니,
tears 외전 및 2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덧, 5년전에 저는 갓 초등학교를 졸업했을때군요..)
2008/01/16 09:20 PERMALINK M/D REPLY
...아직도 제 방에는 티어즈 포스터가 있답니다...
휴식기가 길었던 만큼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0^
2008/01/16 10:58 PERMALINK M/D REPLY
tears 외전보고 반쯤 울었습니다(아니 도대체 어떻게 해서 반쯤 울수가 있는거지? 라고 물어보시면.. 한번 해보세요..랄까) 뭐 어쨌거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
2008/01/17 04:47 PERMALINK M/D REPLY
처음 접했던 것이 고 2. 현재의 저는 군인. 5년, 5년인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5년이란 시간이 흘렀나요.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2008/02/10 21:47 PERMALINK M/D REPLY
기다려왔습니다. 잊을리가 있습니까[-]
처음으로 Tears를 접했을때가 초4인데 올해는 중3.. 정말 길긴 했네요.
Tears 포스터, 지금 방에 붙어있습니다. CD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구요, 단 한가지. 성지 팬시가 어디론가 날아갔습니다 하하
..아 저는 알지만 그쪽은 모를 것 같은 사람들도 보이네요.
2008/02/16 16:50 PERMALINK M/D REPLY
반갑습니다. 섹쉬한 쿄.님^0^
아직 펜시도 가지고 있습니다. 멤버들 사인은 일어버렸지만[...]
2008/03/01 11:55 PERMALINK M/D REPLY
잊지 않고 있어요.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들어와 본거 아니겠습니깡.
그런데 cd가 없어졌다는... TT
2008/03/06 22:47 PERMALINK M/D REPLY
저도 아직 안잊었어요ㅜㅜ
생각날때 가끔 들어오다가 작년에 제대해서 티어즈 1부 다시 돌리고...
포스터하고 팬시하고 시디하고 잘 보관하고 있다고요!
2008/05/18 19:04 PERMALINK M/D REPLY
아아.. 부활했군요 T_T
지금도 팬시와 포스터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T_T